건강정보

우리가 흔히 마시는 음료에 들어있는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로 설탕보다 저렴해 설탕 대체재로 각종 가공식품에 쓰이는데, 청량음료, 과장, 사탕, 시럽 등에 주로 많습니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해 소화 흡수가 빠르고 설탕에 비해 혈당을 쉽게 올리며 액상과당의 당 성분은 HDL 콜레스테롤을 감싸고 있는 단백질과 엉겨 붙어 끈끈해지며 HDL 콜레스테롤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건강한 HDL 콜레스테롤은 표면이 매끄러운 공 형태인데,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변하면서 HDL의 콜레스테롤의 질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따르면, 매일 하루 칼로리의 25% 이상을 액상 과당으로 섭취하게 한 후 2주 뒤 참가자들의 혈액을 검사했더니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실험 전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혈관에 혈전을 만들게 하는 특정 단백질 성분이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액상과당은 설탕 등을 포함해 하루 25g 미만으로 섭취해야 하는 것이 좋은데 가공식품을 살 때는 식품 라벨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라벨에 액상과당, 고과당콘시럽, 옥수수시럽이라는 글자가 있으면 피하는 게 안전하며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질을 관리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